주열요법

호리병테라피

나비채 2011. 8. 14. 23:40

감량보다 중요한 체형관리, 내 스타일을 찾아라

“경기가 나빠지면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말대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어지간한 체형으로는 소화하기 힘들다. TV에서 보는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날씬하고 멋있어 보이기만 한다. 이에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한 번쯤은 도전하게 되는 일이 다이어트가 아닐까?

 

여름이 노출의 계절이라고 각종 다이어트에 열광하고 있던 사람들이 잠시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는 시기가 지금이다. 겨울은 왕성한 식욕과 몸 전체를 감싸주는 옷! 그리고, 여름이 오기 전부터 노력해왔고 또 달성하지 못해 내년 여름까지는 반드시 해내고 만다는 다짐들이 흐려지기 쉽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이요법운동요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가장 ‘기본’을 지키는 일이 어찌나 어려운지 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정보를 얻어서 이것저것 실천을 해보지만 성공하기 힘든 것이 다이어트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하면서도 전처럼 효과를 못보고 있거나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체형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술들이 있다.

 

먼저 식이요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약들이 몇 가지가 있다. 지방흡수 억제제나 식욕 억제제가 그것이다.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복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수시로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만약, 약물복용에 거부감이 있다면 호리병테라피가 그 대안이 된다. 호리병테라피는 개개인의 체질과 비만 양상에 맞는 아로마 오일을 블렌딩하여 호리병에 넣고 섭씨 40~50도로 예열한 후 따뜻하게 데워진 오일을 각 신체 부위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호리병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치료법이다.

 

체형관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통증이 문제가 되지 않다면 비만메조주사 (PPC)를 시도해보자. 콩에서 추출된 포스파티딜콜린(PPC)이 지방세포간의 결합을 파괴하여 지방을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을 원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체형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모델로 피부과 최형욱 원장은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좋지 않거나 단시간 내에 체형 변화를 원한다면 레이저 지방융해술이나 지방흡입술이 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레이저 지방융해술은 주로 턱선처럼 넓지 않은 면적의 지방을 해결해준다. 그러나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팔뚝 등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도 해결하기 힘든 넓은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체형을 교정하고 싶다면 지방흡입술을 권한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몸 밖으로 제거함으로써 반영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어 최형욱 원장은 “체형을 관리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체형관리법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