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藥名;백선피(白鮮皮)
氣味;寒하고 苦하다.
效能;祛風,燥濕,解熱,解毒
▣ 설 명
운향과에 속하는 식물로 세계에 단 한종인 여러해살이풀로
시베리아,만주,몽고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의 각처 산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가 있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키가 90cm에 달한다.
잎은 서로 어긋나 달리고 2~4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중간축에 좁은 날개가 붙고 소엽은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투명한 작은 선점이 있고 독특한 향기가 난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 성분과 약성
백선피의 성질은 차고 맛은 쓰다.
거풍,조습,해열,해독,청열,이습,지양작용을 한다.
습열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에 상용되는 약물이다.
내복,외용 어느 쪽에도 효과가 있다.
약용으로 뿌리의 껍질을 쓰며 목심을 빼내 햇볕에 말린 다음
조피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사용한다.
▣ 활용법
손으로 눌렀을 때 피부색이 변하는 피부질환
목단피,생지황,금은화,연교를 가미해 쓰면 혈분이 있는 열독을
제거하므로 치료가 된다.
그러나 어혈에 의해 생기는 경우 손으로 눌러도 색이 변하지 않으므로
적작약,목단피,지정초 등을 배합한다.
또한 혈열과 습독이 들어와 붉은 점이 밀집해 돋아나면 중증이므로
백선피와 대황,황금,생지황을 사용한다.
습진이 특정부위에 오랫동안 계속되면
그 부분의 피부가 두껍고 굳어져 가려움이 아프도록 심한 경우에
백선피에 당귀,백작약,생지황을 써서 양혈,보혈작용을 돋운다.
기타
백선피에는 해독,거습의 작용이 있어 보신약과 함께 사용하면
보허,거습의 효과를 거둔다.
허한증의 습진에 단방으로 복용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황달,무좀,산후복통,통경약,낙태약 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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