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비염

[스크랩] 징글징글한 알러지성 비염 이렇게 고쳤슴다.

나비채 2009. 5. 7. 16:12

오늘도 점심 식사를 하려고 나가다 보니 꽃가루가 엄청 날리네요.

알러지성 비염 가지고 계신 분들 많이 고통스러우시겠습니다.

 

저도 2002년경 부터 비염이 시작된 것 같네요.

처음엔 봄,가을로 두 차례 정도 절기가 바뀔 때마다 재채기를 조금씩 하던 것이

점점 해가 바뀜에 따라 비염이 재발하는 기간이 길어지더라구요.

묘한 것이 입춘, 입추가 되면 어제까지도 안하던 재채기가 시작되는 거예요.

달력을 안보고도, 아~~ 입춘인가 보다, 입추인가 보다 할 정도로 정확했으니까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거나 더워지기 시작하면 비염이 없어지곤 했습니다.

비염의 원인이 뭔가....생각해 보니 저는 아침에 이불속에서 일어나는 순간에 콧속으로

공기가 확 들어오면 그때 부터 재채기를 시작해서 한 30번 정도는 해야 멎을 정도였습니다.

그정도 재채길 하면 어떤지 잘 아시죠? ㅎㅎ 눈물,콧물,..정신 없는거.

 

그렇게 한 3년 지나니..점점 심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낮에는 좀 참을 만 하구요.

밤이 되면 재채기에 눈물 콧물은 말 할 것도 없고 눈 가렵지... 코는 막히지...

나중엔 입천정이 얼마나 가려운지 혀에다 힘을 주고 입천정을 자극했더니...

온통 뻘겋게..참으로 기가 막힐 지경

 

점막이란 점막은 전부 가려워서 팔팔 뛰겠더라구요.

숨을 못쉬니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깜박 잠이 들었다가 혀가 말려 들어가 잠이깹니다.

물을 마시고도 마른 혀는 얼른 안 풀리고...

비염땜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병원요?

너무 고통스러워 병원가니 알러지성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고 약 3일치 지어주고

또 그러면 오라구.. 3일 약먹는 동안은 해피하다가 약 떨어지면 또다시 고통은 반복되고..

아예 밤에 잠을 못 잔 날도 많습니다.

잠을 자는 것이 고통이니까요.

밤새 앉아 책보다 ...티비보다..앉아서 졸다.. 그리곤 한 낮에 잠깐 잠을 자곤 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동감하시는 분 계십니까?

 

시중에 판매하는 알러지성 비염약을 (하루에 한번 먹으면 24시간 효과가 있는) 100정씩

사다 놓고 먹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약도 증상이 점점 심해 지니까 효과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5-6년을 알러지성 비염 고통에서 벗어나질 못해 궁여지책으로

코 주변에 금침도 맞았습니다.

저희 큰애도 비염이 생겨 아침 미팅시간에 코만 풀고 있다고...창피해 미치겠다구...

그래서 큰애랑 둘이서 금침을 맞았지요.

큰애는 금침 맞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워낙 심해서 그런지

조금은 나아진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이제 부터 본론입니다.

약초를 공부하면서 효소를 담고.. 자료를 찾아보고 하다보니

쇠비름(마치현, 오행초, 장명채)이 벌레물린데도 좋고 항생효과도 있고

또 어느 자료엔가는 수은이 들어있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쇠비름을 찧어 맛사지 하면 얼굴이 혹시 하얘질까 싶어서 맛사지 열심히 했는데

효과 좋더라구요. 정말 얼굴 피부가 좋아지고 햇빛에 그을림도 빨리 벗겨지더라구요.

지금도 저희집 냉장고에는 작년에 채취해서 갈아 놓은 쇠비름이 냉동실에 잔뜩있습니다.

요새 한방 화장품에는 거의 쇠비름이 들어 있지요. 광고 할때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저녁 비염 때문에 잠을 못자고 눈물 콧물 줄줄 흘리다가 에라..밑져야 본전인데

쇠비름 발효시킨 액이나 콧속에 넣어보자 했지요.

알러지성 이거나 말거나 비염이라는 것은 코속 점막에 염증이 생겨 조그만 자극에도 재채기, 눈물, 콧물이

기본이잖아요. 코막힘은 써비스구요.

 

쇠비름 발효액을 바늘을 뺀 주사기에 넣어 콧속에 넣고 인정사정 없이 쏘았습니다.

양쪽을..................................................................................................

아이구 죽는 줄 알았슴다

염증으로 벌건 콧속에 냅다 쏘아댔으니...한 30분은 재채기 ,눈물, 콧물, 범벅에..

아예 그냥 울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날밤에 코가 잠잠한거예요.

몇달 만에 밤에 잠을 잔거지요.

그래 그 다음날 그 전쟁을 또 한 번 치렀지요.

세번 했습니다.

그결과 제작년 겨울을 비염없는 평화로운 밤을 맞이 했지요.

그리고 일년을 정말 깨끗하게 비염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또다시 살살 .....점막이 가렵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제는 꾀가 나서 콧속에 못 쏘아 넣겠더라구요.

그래서 여름에 갈아 놓은 쇠비름을 해동시켜서 면봉에 탈지면을 더 두툼하게 말아서리

쇠비름 즙을 푸~욱 찍어 콧속 깊은 곳 까지 발랐습니다.

재채기는 심하게 났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한 세번.. 그리고 또한 해를 이렇게 비염없는 평온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여러분한테 이 방법을 가르쳐 드렸는데 다들 효과 있다고 고맙다고... 

그런데 이 쇠비름이 비염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감기에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감기로 코 막힐때도 써보니까 감기가 온둥 만둥 가더라구요.

 

요새 돼지감기(SI)로 비상이 걸렸는데.....효과 있을라나.

아직은 들에 쇠비름이 나오지 않아 실험할 방법이 없습니다만.

이 쇠비름은  묶은 밭에 지천으로 있슴다.

농민들한테는 웬수같은 잡초 취급을 받고 있지요.

 

쇠비름은 날씨가 아주 더워져야 발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6월은 돼야 싹을 볼 수 있고

급하신분은 어디 비닐 하우스 있는 동네 가서 찾아 보셈 ..비닐 하우스 안은 더워서 빨리 나오거든요.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

우연히 이글을 보시게 되면 해보세요.

부작용 없는 천연 항생제로 비염이라는 염증을 다스려 보세요.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비법이지만..그래도 고생하는 비염환자를 위해 !!!!!!!!!

 

쇠비름으로 물김치도 담아 먹고 ..모기물린데...벌쏘인데.. 특효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해보시길.... 효과 없으면 따지러 오셈.

효과 있으면 술한잔 사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쇠비름의 모양이나 효능등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하시면 거미 똥꼬에서 거미줄 나오듯이

줄줄 나올테니 검색해 보시구요.

 

이렇게 콧속이 시원할 수가.... 정말 행복합니다.

참고로 저는 쇠비름이 너무 좋아  세컨드 닉넴이 "오행초"임다.

출처 : 약용식물관리사
글쓴이 : 오아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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