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은 출산 후 혹은 유산 후에 식물신경 기능 장애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전신증후군을 말합니다. 산후증은 몸풀 때 출혈이 많았거나 찬바람을 맞았을 때, 찬물에 몸을 적시는 데서 흔히 옵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바람이 머리와 온몸으로부터 들어오는 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오싹오싹 춥고 바람맞기를 싫어하며 온몸이 화끈 달았다 식었다 하면서 식은땀이 나고 손발, 잔등이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병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몸을 차게 하거나 바람을 맞는 것을 될수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의 글을 보면 거의 산후풍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병은 오기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산후에는 특히 엄격하게 조리를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요.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으셨다니 빨리 치료하면 만성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만성화 되면 정말 큰 고생하시니 반드시 빠른 시간내 치료를 하세요.
출산 후에는 일반적으로 궁귀탕이라고 해서 당귀와 천궁을 각 20그램씩을 한첩으로 해서 한 두달 드시면 자궁도 깨끗해지고 여러가지 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는 찬바람과 무리로 인해 근골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보허탕 가감방을 추천합니다. 인삼, 백출, 당귀, 천궁 각 6그램, 황기, 진피, 형개, 방풍, 강활 각 4그램, 감초 3그램을 한첩으로 해서 저녁에 드시고 따듯하게 주무시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또한 방약합편에 두림주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검은콩 한되는 볶아서 뜨거운 것을 청주에 담그었다가 3되에 넣고 밀봉했다 매일 식사때마다 하루 세번 드시면 됩니다. 원래 중풍의 묘약으로 소개된 것인데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한약은 체질에 따라 약도 되고 독도 될 수 있으니 잘 모르시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으세요. 중요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하셔야 고생을 덜 하신다는 것입니다. 방치하시면 평생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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