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시간에 묽어진다. 세미나 일정에 맞춰 약속하신데로 방문해주신 어머니 그래도 시간이 더 흘러서인지..아픔은 표면적으로 조금은 묽어지신듯하다. 여전한 흰머리 짧게 자르시고... 여전히 포근한 감쌈으로 아픔을 달래신듯.. 다음에 또 뵐꺼라고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두팔에 힘을 주어 꼭 안아드리고 .. 생활에서.../암환자의 수면과 통증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