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일정에 맞춰 약속하신데로 방문해주신 어머니
그래도 시간이 더 흘러서인지..아픔은 표면적으로 조금은 묽어지신듯하다.
여전한 흰머리 짧게 자르시고...
여전히 포근한 감쌈으로 아픔을 달래신듯..
다음에 또 뵐꺼라고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두팔에 힘을 주어 꼭 안아드리고 있다..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여라~노랫가사가 입안에 맴돌고있다.
너무 긴 시간이 아닌 후에 다시 뵐수있기를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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