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담마진)
※두드러기란? 갑자기 몸이 가려워지면서 피부에 여러 가지 크기의 발진이 돋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을 말하는데 담마진이라고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은진(隱疹)이라고 하는데 발생원인 및 양상에 따라 적진(赤疹), 백진(白疹)으로 분류하여 치료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대증 치료 후 일시적으로 호전 되었다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고질화, 악성화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다양한 종류로 분류되지만 대개는 적진(赤疹), 백진(白疹)의 범주로 분류, 치료됩니다.
적진(赤疹)은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있거나 열성 자극을 많이 받아 발생하는데 운동하거나 공기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몸에 열이 생기면 심해지고, 시원한 곳에 가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팽진의 색이 더 붉고 발생이 신속하여 양증(陽證)에 속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대개 여기에 해당합니다.
백진(白疹)은 체질적으로 몸이 차거나 냉성 자극을 많이 받아 발생하는데 날씨가 차가워 지거나 찬곳에 가면 발생하고 따뜻한 곳에서 감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팽진의 색이 덜 붉고 흰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발생 속도가 완만한 음증(陰證)에 속합니다. 한냉두드러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양증(陽證)의 두드러기는 피부를 주관하는 폐장과(肺臟)과 비장(脾臟)의 열을 제거하는 소산풍열(疏散風熱)법으로 잘 치료됩니다.
▶음증(陰證)의 두드러기는 폐장의 양기(陽氣)를 도와주어 피부 체표로 위기(衛氣), 양기(陽氣)가 순행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양증의 두드러기에 비해 치료 기간이 더 걸립니다.
▶두드러기가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위와 장을 다스리고 식적(食積)과 습열(濕熱)을 다스리는 치료를 병행하여야 됩니다. 식적(食積)과 습열(濕熱)은 인체 내에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독소로 작용합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풍열(風熱), 풍한(風寒), 습열(濕熱) 등의 한의학적인 원인에 따라 거사법(祛邪法)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데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되지 않게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의 일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화학물질, 식품 및 물리적 자극에 의해 유발됩니다.
근래 두드러기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식생활의 변화에 큰 원인이 있다고 분석됩니다.
인체에 익숙하지 않은 음식물, 식품첨가물, 약물 등을 자주 섭취하면 이에 적응하지 못한 인체는 거부반응을 일으켜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기오염 등 환경변화도 두드러기의 원인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과 주택, 사무실 마감재에서 배출되는 화학 물질 등은 인체가 과거에 접해본 적이 없는 무수히 많은 화학 물질과 접촉하며 시달리고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으로 두드러기, 아토피,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하여 내원하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있는 추세입니다.
음식, 환경오염 인자는 모두 인체에 독소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거사법(祛邪法)으로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피부, 대변, 소변을 통해 배출하고, 더불어서 기혈의 순행을 돕고 위기(衛氣), 양기(陽氣)의 순행을 도와 정기(精氣)를 보양하는 부정법(扶正法)을 단계적으로 병행하여야 비로소 완전히 치료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 인자로서는 고기, 물고기, 우유, 달걀, 조개류, 파 등의 음식물과 미생물, 기생충, 벌레, 동물의 털이나 분변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화학물질과 약품류, 꽃가루, 먼지 등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추위나 더위 등 온도차이도 원인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갑자기 발진이 돋으면서 가렵고 열감이 생깁니다. 발진은 몇 분에서 부터 몇 시간이 지나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없어지나 때로는 며칠 또는 몇 주일씩, 심지어는 몇 년씩 계속되는 때도 있습니다.
치료법은 우선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며 특히 음식물이 원인이 된 때에는 즉시 구토, 설사 등의 방법으로 음식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1) 부평(개구리밥), 우방자(우엉의 종자), 박하 - 추천
각각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우방자만 20∼2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부평은 맛이 맵고 차며 폐에 작용하는데 특히 홍역,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엉의 종자인 우방자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열을 내려주고 해독작용과 함께 발진을 없애고 피부 가려움증과 목이 부은 것을 가라앉혀 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하는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여 폐와 간에 작용하는데 발산작용이 있어 진통과 항균 및 항염 작용, 피부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2) 백선피(백선 뿌리껍질) - 추천
백선피 20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또는 백선피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는다.
해설: 백선피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대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 진통작용과 함께 풍습을 없애는 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피부 가려움증, 발진과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3) 형개, 박하, 고삼(너삼) - 추천
형개, 박하, 너삼 각각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해설: 형개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여 폐와 간에 작용하여 풍한과 어혈을 없애고 지혈과 이뇨작용,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종기를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박하는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여 폐와 간에 작용하며 발산작용이 있어 진통과 항균 및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고삼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과 신장, 위, 소장, 대장, 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이뇨, 항균 및 살충작용 등을 가지고 있어 음부와 피부 가려움증, 피부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4) 호이초(바위취), 청대 - 추천
호이초 15g, 청대 3g에 물을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풍을 없애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쓰인다.
해설: 호이초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어 화농성 중이염, 폐농양, 풍진으로 인한 두드러기, 습진, 단독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만 독성이 있으므로 임산부나 허약자는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청대는 맛은 짜고 성질은 차가워 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해독, 종기를 없애는 작용, 항균작용이 있어 피부 발진, 단독, 습진, 소아의 열성경련, 악창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5) 방풍, 시호 - 추천
방풍과 시호를 달인 물로 가려움증이 있는 환부를 자주 씻는다.
해설: 방풍은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방광과 간, 비장에 작용하는데 해열, 진통과 경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염, 항균 작용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각종 피부 가려움증과 알레르기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시호는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갑고 간, 담, 인체의 수분대사에 작용하는데 해열작용, 간보호작용, 항염 및 항균작용, 진정 및 진통작용이 있어서 감기, 두통, 급만성기관지염, 생리불순, 내장 하수, 학질, 피부홍반, 간염, 담낭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6) 선태(매미허물) - 추천
대가리와 발을 떼버리고 약한 불에 볶은 후 분말로 만들어 물로 반죽해서 알약의 형태로 만드는데, 한 알의 질량이 1g 되게 하여 한번에 10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또는 매미허물 7개, 감초 0.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해설: 매미허물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폐와 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항경련작용, 진정작용과 발진을 없애며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홍역, 두드러기와 파상풍, 피부 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3∼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7) 지골피(구기뿌리껍질), 지황 - 추천
지골피 130g, 생(건)지황 75g을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는다.
해설: 지골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신장과 폐, 그리고 인체의 수분대사에 작용하는데 해열작용과 함께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허열이 뜨거나 각종 출혈증과 소갈, 종기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생(건)지황은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차가워 심장과 신장, 간, 소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며 어혈을 흩어지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허열이 뜰 때, 소갈, 각종 출혈증과 함께 습진, 담마진, 신경성 피부염, 열을 동반하는 피부발진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인진호(인진쑥), 고삼(너삼)
각각 200g을 물에 달여 환부를 씻는다. 두드러기로 인해 가렵고 피부가 헌데 쓴다.
해설: 인진호는 이뇨 및 해열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습진과 풍진 등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고삼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과 신장, 위, 소장, 대장, 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이뇨, 항균 및 살충작용이 있어 음부와 피부 가려움증, 피부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5∼1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9) 수근(미나리), 인진호(인진쑥)
각각 같은 양을 물에 넣고 달인다. 두드러기가 생길 때마다 한 컵씩 먹는다. 알레르기를 막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두드러기에 두루 쓰는데 특히 물고기를 먹고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쓰면 좋다.
해설: 수근은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여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이뇨작용과 해열작용, 갈증을 멈추며 황달을 치료하는 작용과 함께 항알레르기 작용, 지혈 및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인진호는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비장과 위, 간과 담에 작용하는데 황달과 급성간염을 치료하고 이뇨작용과 해열작용, 습진과 풍진 등에도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10) 봉밀(꿀), 술
꿀 185g를 술 360㎖에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하루 3회 나누어 먹는다.
해설: 봉밀은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폐와 비장, 대장에 작용하는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강장작용과 진통 및 해독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부염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냅니다.
11) 담마(쐐기풀)
15g을 달여서 하루 3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풍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습진과 두드러기에 쓴다.
해설: 쐐기풀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우며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습성으로 인한 관절염, 경련발작, 두드러기에 쓰입니다.
12) 백지(구릿대)-추천
백지의 잎, 뿌리를 모두 진하게 달여 씻는다. 또는 약성이 남게 태워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더운 술과 함께 먹는다.
해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 치통, 종기와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내는데, 백전풍과 피부병의 예방, 치료율을 높입니다.
13) 향나무
향나무를 달이면서 두드러기 난 환부에 그 증기를 쐰 후 그 달인 물에 자주 씻는다.
해설: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해독, 살균, 진통, 리뇨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피부병과 관 절통증, 폐결핵, 구토, 설사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4) 야앵화(벚나무 씨), 벚나무 껍질
40∼50g을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해설: 야앵화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해열작용과 함께 폐결핵을 치료하고 두드러기를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해수, 천식, 홍역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3∼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5) 지부자(댑싸리의 씨)
지부자를 분말한 것을 하루에 5∼6번, 한 숟가락씩 술에 타서 먹는다. 독을 풀어주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날 때 먹으면 좋다.
해설: 지부자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 방광에 작용하는데 이뇨작용과 해열작용, 습열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방광염 등 염증과 습진과 버짐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6) 화목피(자작나무 껍질, 봇나무 껍질)
40∼50g을 달인 물로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자주 씻는다. 피부가려움에 효과가 있다.
해설: 화목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위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작용, 습과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어 습열로 인한 황달, 설사를 없애고, 소염 작용과 함께 두드러기, 화상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17) 백강잠(흰가루병 누에)
백강잠을 약한 불에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백강잠은 맛은 짜고 매우며 성질은 온화하며 간과 폐에 작용하는데 담이 쌓인 것을 풀어주고 항경련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 및 항암작용이 있어 중풍으로 말을 잘 못하고 구안와사, 피부 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18) 우슬(쇠무릎 풀)
우슬을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우슬은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온화하고 간과 신장에 작용하는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항알레르기 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부종, 부스럼, 타박상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19) 소금, 우유
소금을 5∼7%농도로 물에 타서 가려운 환부를 자주 씻거나, 또는 소금을 갈아서 두드러기가 생긴 곳에 뿌리고 문지른다. 또는 약 5분 동안 끓인 우유 1ℓ에 소금 30g 정도를 넣고 약간 따뜻하게 하여 두드러기 난 곳에 바른다.
해설: 소금은 맛은 짜고 성질은 따뜻하여 신장과 위, 폐에 작용하는데 지혈 및 해독작용과 함께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나복근(무우)
채를 썬 무우에 설탕을 10:8의 비율로 섞고 식초를 적당한 양만큼 넣어서 30분 정도 두었다가 즙만 짜내어 한번에 한 컵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나복근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소화를 돕고 기가 치솟은 것을 내려주며 해독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체로 인하여 두드러기가 생긴 것에 효능이 있습니다.
21) 배, 돼지고기
배 한 개에 돼지고기를 배와 같은 양만큼 넣고 푹 고아서 간을 하지 않고 한번에 다 먹는다. 그러면 돼지고기를 먹어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22) 창이자(도꼬마리 씨)
창이자를 달인 물로 자주 가려운 환부를 씻는다.
해설: 창이자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어 폐장에 작용하는데 추위를 몰아내고 만성비염과 코가 막힌 데, 습독으로 인해 팔다리가 쑤시고 아플때, 그리고 급성 염증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빈혈로 인한 두통이 있는 분을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3) 백반(명반), 식초
백반 30g에 식초 100㎖을 넣고 조금 달인 후 환부에 바른다.
해설: 백반은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 간, 대장에 작용하는데 외용약으로 쓸 때 해독과 살충작용, 새살이 빨리 자라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또한 항균 및 방부 작용, 염증과 궤양에도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복용하면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24) 죽엽(대나무 잎), 활석
죽엽 15g, 활석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죽엽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심장과 폐, 담, 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증상, 심화로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치료하며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 항경련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석은 맛이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방광과 위에 작용하는데 이뇨작용, 항염 및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부종,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소화기가 약하고 아랫배가 늘 찬 사람들과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25) 익모초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두드러기가 난 환부를 씻어 준다.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움증이 있을 때 쓴다.
해설: 익모초는 그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심장과 간 방광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지하여야 합니다.
26) 대추나무 뿌리껍질
200g에 물 2ℓ를 붓고 1ℓ가 될 때까지 달여서 두드러기가 돋은 환부를 자주 씻는다.
해설: 한의학에서는 대추(대추나무 열매)를 대조라 하여 한약재로 이용하는데 대추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인체의 기를 보하며 진액을 보충하여 주고 독을 풀며 항알레르기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추나무의 뿌리껍질도 이와 유사한 일정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27) 돌비늘(운모)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먹는다.
28) 돼지풀
돼지풀(옥매듭, 모노)의 잎과 줄기를 뜯어서 잠자리에 깔고 자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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