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숙면을 취해야 하는 이유

나비채 2010. 3. 10. 15:27

『피로를 풀려면 잠을 잘 자라 』

하루의 활력은 전날 밤 얼마나 질 좋은 수면을 취했는가에 달려 있다.

성인의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이다.

많은 장수촌 연구 결과를 보면 장수 노인의 평균 수명 시간도 8시간 내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4시간 이하의 잠을 자는

사람이 7~8시간 잠을 자는 사람보다 향후 6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남성은 2.8배, 여성은 1.5배 높게 나타났다.

 

잠을 자는 동안 낮에 움직이던 모든 기간이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날의

건강한 활동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가 잠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 외에도 손상된 위벽이 밤사이 복구가 되고, 콜레스테롤과 칼슘의 대사도 주로 밤에 활발하게 일어난다.

 

아이 들의 키도 잠자는 동안 자란다. 성인에게도 성장호르몬이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데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지방을 분해해 뱃살이 늘어 나지 않도록 하며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에 많이 분비되며 특히 잠이 들고 40~60분 정도 지나 깊은 수면에 들어갈 때 활발하게 분비된다.

 

저녁 9시쯤부터 많이 분비되며 새벽 3~4시 이후에는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새벽에 잠이 들었다면 잠시 후 멜라토닌의 분비가 떨어져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따라서 어른이나 아이나 일찍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또 밤에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아침에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낮잠은 아주 짧게 정 신적인 긴장을 완화시키는 정도로만 자는 게 좋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면 암 발생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덴마크 코펜하겐 암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여성이 밤에 일할 경우 유방암 발생 확률이 무려 5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멜라토닌은 수면 조절뿐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해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운동은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가 낮을 밤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소음과 빛을 차단하는 게 좋다.

또 멜라토닌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등 수면을 유도하는 음식을 근무가 끝난 후 섭취하는 것 도 한 방법이다.

 

멜라토닌 함량이 높은 음식은

귀리 쌀 생강 토마토 바나나 등이다.

콩 견과류 치즈 칠면조 우유 두부 호박씨 등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음식이다. 수면에 좋은 식품은 칼슘이 풍부한 우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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